한줄 관람

lense & world | 2007/03/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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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그 이름도 거창한 문화와 예술을 한꺼번에 다루는 과목을 맡았다. 40명의 학생들과 서울시립미술관 마그리트 전시를 보러갔다가, 1층의 권영우전을 보려는데, 안내자가 한줄 관람을 권유했다. 다들 순순히 그 법칙에 따라 한줄로 서서 전시를 관람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익숙하게 해온 바대로 그들은 매우 착하게 한줄로 서서 전시를 관람했다. 한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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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 거대한 현수막 앞에 나란히 서고 앉았다. 몇몇은 손가락으로 저 식상한 V자를 그리고 있다. V...! Victory...!!! 승리의 약속, 브이!!! 카메라 앞에 서면 습관적으로 브이를 그리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저들의 모습... 그래, 카메라앞에서 브이를 그리는 저 모습을 그냥 우리의 모습으로 용인하자... 이 모습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다.
2007/03/18 17:52 2007/03/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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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NMIN - the brilliant high :: 4차원 정신세계의 사나이, 마그리트 

    4차원 정신세계의 사나이, 마그리트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재미있게 본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은 영화 후반부에 르네 마그리트의 '인간의 아들'을 멋지게 이용해서 목표를 달성한다. 수능을 마치고 논술을 준비하던 시절 찾은 2003년 우리 학교 논술 시험에는 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가 나왔더랬다. 이른 저녁을 챙겨 먹고 다섯시까지 이분 쯤 남았을 때 서울시립미술관에 도착했다. 다섯시 도슨트 설명을 들으려고 맞춰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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