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과 학예연구 : 한국큐레이터협회 월례포럼 201003

artpd clip | 2010/03/15 18:12


행사명 : 한국큐레이터협회 월례포럼 201003
주최 : 한국큐레이터협회
주제 : “문화인류학자로서의 큐레이터”
스페셜 게스트 : 이가라시 리나 (五十嵐理奈,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큐레이터)
장소 : 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
일시 : 2010년 3월 20일 토요일 오후3시-

한국큐레이터협회는 정기적인 토론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월례행사로 <한국큐레이터협회 월례포럼 2010>을 엽합니다. 이 행사는 해외 큐레이터들을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해서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벌임으로써 국내외 큐레이터들 사이의 공통 의제를 개발하고 상호 이해증진과 교류 증진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큐레이터들의 집단 지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큐레이터협회 월례포럼 201003> 자리에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큐레이터 이가라시 리나를 초청하여 대화의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문화인류학자가 학예원이 될 때 : 방글라데시 미술계 조사로부터”라는 발제를 토대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이는 이 자리에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2010.2.20 동북아시아의 현대미술 네트워크 형성의 전망과 과제, 차이 짜오이(국립타이완미술관 학예연구실장)
2010.3.27 이가라시 리나(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큐레이터)
2010.5.15 한스 D. 크리스트(슈트트가르트 쿤스트페어라인 디렉터)
2010.7.24 조이스 판(싱가포르현대미술관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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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발제자가 보내온 발제 아웃라인입니다.

문화인류학자가 학예연구원이 될 때 : 방글라데시 미술계의 조사로부터

이가라시 리나 五十嵐理奈(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두꺼운 묘사(thick description)"라고 하는 것은 문화인류학자 클리포드 기아츠의 표현이며, 어떤 인간의 행동만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며, 그 행동이나 발화(이야기 함)가 그 사회 속에 놓여있는 문맥까지 포함하여 설명하는 것을 가리킨다. 인류학이 이러한 인간과 사물을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와도 겹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조사의 자세이다.
후쿠오카 미술관은 설립 당초(1999년, 전신 후쿠오카시미술관 1979년 설립)부터 현지에서의 조사를 중요시 해 왔다. 미술관의 전람회라고 하는 특정의 목적을 위해서 현지조사를 하는것도 있지만, 이번에 내가 행했던 것처럼 학예연구원 개인이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현지조사를 하기도 한다.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이 지금까지 가능한 한, 현지에서 작가가 속해있는 현장과 함께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려고 해왔던 태도가 아시아 미술계와의 네트워크를 가꾸며, 또한 미술업계 뿐만 아니라 기타 학문 영역까지 관심을 불러 일으켜 왔다.

본 보고에는 2010년 1월~2월 중순에 걸쳐서, 1개월 반 동안 방글라데시의 미술형성사 및 현대미술동향의 조사경험에 근거하여, 학예연구원이 조사자로서의 중요성과 '두꺼운 묘사'가 아닌,'두꺼운 조사(thick research/ fieldwork)'에 의거한 전람회나 미술관활동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 Geertz, Clifford. "Thick Description: Toward an Interpretive Theory of Culture". In The Interpretation of Cultures: Selected Essays. (New York: Basic Books, 1973)


文化人類学者が学芸員になる時:バングラデシュ美術界の調査から」

五十嵐理奈(福岡アジア美術館)

 「厚い記述(thick description)」とは、文化人類学者のクリフォード・ギアーツの言葉で*、ある人間の行動だけを記述するのではなく、その行動や発話がその社会の中で置かれている文脈まで含めて説明することをさす。人類学のこうした人間や物事を理解していこうとする態度と重なる姿勢をもっているのが、福岡アジア美術館の調査のあり方である。

 福岡アジア美術館(以下、アジ美)は、その設立当初(1999年、前身の福岡市美術館は1979年設立)から、現地での調査を重要視してきた。美術館の展覧会という特定の目的のために現地調査をすることもあれば、今回私が行ったように学芸員個人が、比較的長期の現地調査を行うこともある。アジ美がこれまで、できうる限り現地におもむき、作家がおかれている現場とともに作家や作品を理解しようとしてきた姿勢が、アジアの美術界とのネットワークを培い、また美術業界だけではない他の学問領域からの関心を引きつけてきた。

 本報告では、2010年1月〜2月半ばにかけて、一ヶ月半行ったバングラデシュの美術形成史、および現代美術動向の調査の経験に基づき、学芸員がよき調査者であることの重要性と「厚い記述」ならぬ「厚い調査(thick research / fieldwork)」に基づいた展覧会や美術館活動の可能性について述べたい。

* Geertz, Clifford. "Thick Description: Toward an Interpretive Theory of Culture". In The Interpretation of Cultures: Selected Essays. (New York: Basic Books, 1973)

2010/03/15 18:12 2010/03/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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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종덕 2010/03/15 20:10

    문화인류학자가 학예연구원이 될 때:방글라데시 미술계의 조사로 부터

    이가라시 리나 五十嵐理奈(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두꺼운 묘사(thick description)」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인류학자 클리포드 기아츠의 표현이며, 어떤 인간의 행동만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며, 그 행동이나 발화(이야기 함)가 그 사회속에 놓여있는 문맥까지 포함하여 설명하는 것을 가리킨다.
    인류학이 이러한 인간과 사물을 이해하려고 하는 태도와도 겹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후코오카 아시아 미술관 조사의 자세이다.

    후코오카 미술관은 설립 당초 (1999년, 전신 후쿠오카시 미술관 1979년 설립)부터 현지에서의 조사를 중요시 해 왔다. 미술관의 전람회라고 하는 특정의 목적을 위해서 현지조사를 하는것도 있지만, 이번 내가 행했던 것처럼 학예연구원 개인이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현지조사를 하기도 한다. 후코오카 아시아 미술관이 지금까지 가능한 한,현지에서 작가가 속해있는 현장과 함께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려고 해왔던 태도가 아시아 미술계와의 네트워크를 가꾸며,또한 미술업계 뿐만 아니라 기타 학문 영역까지 관심을 불러 일으켜 왔다.

    본 보고에는 2010년 1월~2월 중순에 걸쳐서, 1개월 반 동안 방글라데시의 미술형성사 및 현대미술동향의 조사경험에 근거하여, 학예연구원이 조사자로서의 중요성과 「두꺼운 묘사」아닌,「두꺼운 조사(thick research / fieldwork)」에 의거한 전람회나 미술관활동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 Geertz, Clifford. "Thick Description: Toward an Interpretive Theory of Culture". In The Interpretation of Cultures: Selected Essays. (New York: Basic Books,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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